무려 8년 만에 나온 적재의 2번째 정규앨범과 부산에서 열린다는 콘서트 정보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둔다.
The Lights 앨범정보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고, 8년의 기다림 끝에 나온 정규앨범이라 한곡 한곡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는지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안테나 뮤직으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나온 첫 앨범으로 소속사에서도 공을 많이 들이지 않았을까 싶다. 기타리스트였던 적재의 기타 연주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직접 작사를 하는 그의 가사들과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너무나 힐링이 되는 앨범이다.
나도 처음에는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를 통해 적재를 알게 되었는데, 그 단 한곡의 가사와 느낌만으로도 그의 음악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어떤 가수인지 궁금해졌고 유튜브에서 적재의 다른 노래까지 찾아듣는 계기가 되었다.
2집 Traklist
- Say
- 빛 (feat. 백예린)
- 너나 나나 (feat. 샘김)
- 바람이 불어오네
- 그대
- Berklee (Interlude)
- 사라질까봐 (feat. 이지영 of JSFA)
- Runaway
- 나일 테니까
- The Lights
- Lights On
2번 '빛'은 백예린의 목소리와 적재의 목소리가 너무 감성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두번째로 좋아하는 곡은 4번 '바람이 불어오네'라는 곡인데 기타 연주가 너무 좋다. 퇴근길에 듣고 있으면 힐링 그 자체. 3번 '너나 나나'는 샘김과의 우정을 노래한 곡이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6번의 'Berklee'는 19살이었던 적재가 미국 버클리 음대에 합격하게 된 곡이라고 하니 알고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나보다 훨씬 찐 팬들이 많기 때문에 각각의 곡에 대한 감상평은 그 분들의 블로그에서 읽어도 좋겠다. 나는 그저 내 느낌대로 적재를 좋아한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음악. 나이가 들 수록 음악을 들을 시간조차 귀하다. 퇴근길에 겨우 듣는데 스트레스에 지쳐있을 때 나를 힐링시켜주는 그런 음악을 찾아 듣게 되는 것 같다.
적재 콘서트 in 부산
적재의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린다. 장소는 문현동 드림씨어터. 스미노 하야토 공연을 봤던 바로 그 드림씨어터.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반이고, 티켓 비용은 R석 121천원, S석 110천원이다. 수험생 할인과 문화누리카드 할인이 각각 30% 된다.
콘서트에 오기 전에 앨범을 구매해서 듣고 오면 너무너무 좋을 듯하다. 만약 미리 앨범을 구매하지 못했다면 적재 2집 전곡 플레이리스트가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으니 듣고 오면 좋겠다. 유튜브에서 저작권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한데, 어찌 되었든 손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참 좋다.
드림씨어터 주차 팁(tip)
드림씨어터는 호텔이나 상가 이용고객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주차장이 빨리 만차가 될 수도 있어서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매표소는 건물 3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혼잡하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이 되니 에스컬레이터를 찾으면 된다. 공연 관람 후 매표소 옆에서 주차요금 정산 후 출차하면 편하다. 출차할 때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한 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엄청 많이 소요된다. 만약 주차할 때 자리가 여유 있다면 출차하지 편한 곳으로 주차하는 게 좋다.
'여러가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추천 선물 10 (0) | 2023.01.18 |
---|---|
2023년 무료운세, 금전운 확인하세요 (0) | 2023.01.14 |
2023년 군대 월급 인상 (0) | 2022.12.08 |
2023년 공휴일, 대체공휴일 (0) | 2022.12.07 |
초6 여아 중학생 크리스마스 선물 BEST 10 (0) | 202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