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정보 / / 2023. 1. 18. 16:57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추천 선물 10

반응형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EMS 우체국 국제우편으로 가끔 택배를 보낼 때가 있는데, 무엇을 보낼까 늘 고민하게 되어서 보낼만한 것들을 추려서 적어보았다.

 

추천선물 리스트

 

  • 육수태블릿

친구에게 택배를 보내게 된 계기가 코스트코에서 우연히 백년육수를 사서 쓴 이후로 너무 좋아서 친구에게 이걸 꼭 보내주고 싶어서일 정도로 육수태블릿은 필수 품목이다. 다만 소진이 빨라서 한번 보낼때 3개 정도는 보내야한다. 

 

  • 한국과자  

해외에 나가면 대부분이 포테이토칩류, 치즈볼, 크래커 아니면 쵸콜렛 류라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과자가 그립다. 특히 홈런볼의 식감을 따라오는 과자를 찾기가 힘들어서 나는 홈런볼은 꼭 보낸다. 새우깡, 자갈치, 짱구, 죠리퐁, 양파링 등 외국에서 비슷한 맛이 없을 것 같은 과자류로 보낸다. 쫀드기도 너무 좋아한다. 빼빼포도 과자에 포함시켜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쥐포는 건어물이라 포기한다.  

 

  • 까끌까끌한 샤워타올

시원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품목으로 특히 남자분들이 선호하는 품목이다.

 

  • 미용팩, 붙이는 네일

미용팩은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아서 선호되는 품목인데 손쉽게 구매 가능하고 부피를 덜 차지해서 좋다. 다만 많이 구매하면 무게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미용팩은 지인이 주변사람들에게 선물로도 주기 좋아서 받으면 좋아한다. 붙이는 네일은 해외사는 지인이 보내달라고 요청해서 보내준 적이 있어서 적어보았다. 

 

  • 학용품 

예쁘고 질좋은 한국 학용품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좋고 자랑하기에도 좋다. 

 

  • 속옷이나 아이들 내의류

해외사는 지인이 한국에 오면 많이 사 가는 품목이라서 적었다. 특히 여름용 인견/메쉬/에어로쿨 속옷이나 잠옷은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 기모바지, 극세사 파자마, 기모양말, 수면양말 등

바닥난방이 취약한 해외에서는 수면양말도 좋아하는데, 나는 수면양말이 미끄럽고 불편하여 두터운 기모양말을 선호하고, 극세사 파자마나 기모가 들어간 바지류도 선물도 좋을 것 같다. 

 

  • 한국책

읽고 싶은 베스트셀러나 어린이용 그림책은 한국인이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 인스턴트커피 

해외에서는 믹스커피가 간절한 순간들이 있다. 커피는 맥심이다. 

 

  • 기타

이번에 새로이 추가한 품목으로 내가 집에서 운동할 때 쓰는 로잉밴드가 너무 좋아서 친구 운동시킬 겸 같이 보내려고 한다. 무게도 가벼워서 부담스럽지 않다. 요가밴드도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좋을 것 같다. 

붙이는 핫팩도 좋은데 꽤 무게가 나간다. 뜯어쓰는 랩, 꼭고핀 같은 아이디어 상품도 받는 사람이 감탄할 것 같다. 이런 실용적인 아이디어상품은 한국이 빠른것 같다. 

 

 

EMS vs 항공 vs 선편 비교

 

나는 보통 제대로 도착했다는 걸 빨리 확인하고 싶어서 EMS로 보내는데, 만약 급하지 않은거라면 선편이 확실히 저렴하다. 하지만 선편으로 보낼대는 테이프로 거의 옷을 입히듯이 싸야한다. 박스가 터져서 내용물이 유실되는 경우도 있고 일단 박스가 터지게 되면 받는 편에서 기분이 상쾌하지 않기 때문이다. 

 

  • EMS 는 급한 편지나 소포 등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국제특급우편으로 3~5일 이내 배달되며, 국제망을 통해 EMS 행방조회가 된다.
  • 국제소포 항공은 지역별로 다르나 5~20일 소요된다
  • 국제소포 선편은 1~3개월 정도 소요된다. 지역에 따라 3개월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EMS 행방조회는 https://ems.epost.go.kr/front.Tracking01.postal

 

EMS-행방조회/조사청구-인터넷 행방조회

 

ems.epost.go.kr

 

아래는 요금을 비교해보았는데 내가 주로 보내는 독일과 캐나다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이탈리아는 정확하게는 산출이 안되는데 독일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해외택배 요금비교
해외택배 요금비교

보통은 실제중량으로 요금을 산정하지만 중량대비 부피가 확연하게 큰 물건들은 부피로 요금을 산정하기도 하는데, 부피무게라는 걸 계산한다. 가로x세로x높이/6,000 한 것을 무게라고 보고 실제 중량과 비교하여 더 큰 것을 기준으로 한다. 

 

다른 나라를 알고 싶다면 우체국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메뉴에서 EMS 국제우편을 선택하고 들어가면 아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우편 요금표
국제우편요금표 EMS

 

국제우편요금표
국제우편요금표 항공일반 선편일반

 

리스트에서 제외한 품목들

 

1. 김치, 젓갈, 건어물 등

- 부패하거나 냄새가 나기 쉬운것들은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제외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나라에서 같은 이유로 택배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 라면

- 나는 라면도 보내지 않는데, 미국이나 캐나다 쪽은 육가공품 금지인데 여기에 라면이 포함된다고 들어서다. 젓갈, 장류, 김치류, 건어물, 건나물 등도 안된다고 보아서 위험부담 하지 않고 싶어 이런류의 음식은 깔끔하게 포기한다. 하지만 순대나 라면같은거 보내는 분들도 있어서 운이 좋으면 도착하는 것 같은데, 도착할 때까지 마음 졸이고 싶지 않다.

3. 짜장가루

- 기존에는 짜장가루를 보냈었는데 누군가가 마약류로 오인받거나 육가공품 금지에 걸릴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제외했다. 통관이 엄청 오래 걸리게 되면 선편으로 안 보내고 EMS로 보낸 의미가 없어진다. 마음졸이는 것도 비용으로 책정된다면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게 되는 셈이다.

 

 

2023년 10월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추천 선물 2탄 작성글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추천 선물 10 (2탄)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추천 선물 10을 선정해서 기록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이렇게 2탄을 기록으로 남긴다. 연말이 다가오니 친구 생각도 나고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선물을 보내

thevandis.com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